배우 손예진이 실존인물 연기에 있어 부담감이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부담감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역사적 인물이라는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실제 인물을 연기해야된다는 것이 어느정도 깊이 들어가야하고 실제 덕혜옹주는 어땠을까, 이렇게 접근하면 끝없이 어려워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실제로 덕혜옹주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지가 않다. 그래서 덕혜옹주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 영화가 어차피 소설을 원작으로 했지만 소설과도 다른 지점이 많다. 덕혜옹주라는 인물을 가지고 와서 다른 방식의 구성으로 만들게 된거다. 현실과 영화 사이에서의 혼돈도 있었던게 사실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