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기가 마동석에게 서인국을 배신하라고 종용했다.
15일 방송된 OCN '38 사기동대' 9화에서는 자신을 교도소로 부른 사재성(정인기 분)과 만난 성일(마동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재성은 성일에게 "정도(서인국 분) 그 놈 처음에 어떻게 만났냐. 다시 생각해보면 이상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닐텐데"라고 떠보며 정도를 의심하도록 했다.
또한 "그 놈 만난 게 우연 같지. 세상에 우연 없다. 나 봐라. 그 놈 믿다가 이렇게 됐다. 사기꾼 새끼가 세금 걷는 걸 도와주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신 지금 정도랑 사기를 치고 있는 게 아니라 정도한테 사기를 당하고 있는 거다. 슬슬 줄 갈아타자 이제"라고 설득했고 재성은 흔들리는 표정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38사기동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