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멤버들 장난..엄청난 결과 불렀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7.16 09: 13

 ‘1박 2일’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멤버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 추억의 탐구생활을 학습할 예정인 가운데, 가정통신문에 적힌 비상 연락망을 통해 준비물을 통보받은 멤버들이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각양각색 모습으로 등장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북도 남원으로 떠난 ‘여름방학 탐구생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 멤버들은 여름 방학식에서 가정통신문과 ‘고구마 키우기’ 숙제를 받았다. 비상 연락망대로 연락을 주고받은 멤버들은 자신이 받은 문자 내용 그대로 촬영을 준비했다. 그러나 공개된 스틸에는 어찌 된 영문인지 6명의 멤버들이 모두 제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김종민은 원래 촬영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심지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면까지 쓰고 와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종민은 김준호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깨닫고 그가 도착할 때까지 전화기에 불이 나도록 전화를 걸며 “김준호 복수할거야”를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에는 2주 동안 정성 들여 고구마를 키운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셀프 카메라가 공개될 예정. 차태현은 고구마 싹을 틔우기 위해 온 가족을 총 출동시키며 똑 소리 나는 차차차 남매의 도움을 받기도. ​김준호는 고구마의 원활한 성장 환경을 위해 특별히 ‘고구마 송’을 작곡하는 등 지극정성을 들였다고 전해져 이들이 고구마를 얼마나 어떻게 키웠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멤버들은 숙제 검사를 위해 남원까지 찾아온 특별한 선생님의 방문에 무척 반가워했다고 전해져 선생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이번 주 멤버들은 여름방학을 즐기며 생활계획표대로 신나게 놀 예정”이라면서 “멤버들의 장난이 불러온 엄청난 결과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멤버들이 방학숙제를 잘 해왔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아 제대로 놀 준비가 된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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