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임수향이 박해미에게 안우연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장진주(임수향 분)와 태민의 어머니(박해미 분)이 서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민(안우연 분)은 자신을 대신해서 어머니에게 장진주와 밥을 먹으러 가달라고 부탁했다. 태민의 어머니는 장진주에게 "내가 태민이와 헤어지라고 했는데 내말을 가볍게 여기기로 한거냐"고 말했다. 장진주는 "어머니 같으면 바르고 잘생기고 예의바른 남자가 기적적으로 제 남자친구가 됐는데 헤어질 수 있겠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태민의 어머니는 장진주에게 "결혼하면 더 자주 볼텐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장진주는 "그래서 결혼은 안하려고 한다"며 "연애만 해도 태민이가 잘해줘서 행복하다. 그러다 마음이 식으면 헤어질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