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섭이 윤진이를 떠났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41회에서는 경찰서에 붙들려있는 주세리(윤진이 분)를 찾아가는 봉만호(장인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클럽에서의 싸움으로 붙잡혔다는 게 경찰의 설명. 결국 그런 세리를 모른척하고 갈 수 없었던 만호는 세리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세리는 만호가 자신을 사랑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늘 미순(김지호)를 사랑했었다고, 미순은 만호에게 '피부' 같은 존재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만호는 "다신 내눈에 띄지마. 우리한테는 부끄럽게 살진 마라. 그래도 넌 엄마잖아. 잘 살아"라고 이별을 고했다. 그렇게 떠나는 만호의 뒷모습을 보며 세리는 "빈말이라도 사랑했다는 말은 안 하네. 나쁜놈"이라고 서운해했다. 세리의 아이인 우리는 만호가 키우기로 결심했다. / gato@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