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개가 말이 돼? I.O.I 흉가 체험에 쏟아진 하트 [V라이브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7.16 22: 39

 때마침 비도 내렸다. 위치는 화성의 흉가촌. 인적은커녕 불빛 하나 없는 이 무시무시한 곳에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한다. 공포에 떨고 불안해하면서도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은 여전했다.
팬들은 이들의 현장 공개 방송을 시청하며 이들이 무서움에 떨지 않도록 응원을 보냈다. ‘뒤에 누군가가 있다’며 짓궂은 장난을 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들에게 쏟아진 2억 개의 하트는 든든한 힘이 돼 줬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1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IOI 괴담시티 촬영장 최초 공개’라는 타이틀로 현장을 생중계했다.

장소는 경기도 화성의 흉가촌이었다. 멤버들은 비가 오는 이 흉가 촌 앞에 우비를 입고 모여 후레쉬를 들고 미션을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 전소미는 “여러분 이 곳은 화성입니다. 저희를 구하러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영은 “동생들 때문에 아이오아이 겁이 많다고 하는데 언니라인은 무섭지 않다”고 말하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 흉가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멤버 유정과 전소미는 팬들에게 이 흉가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직접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흉가 근처까지 올라가 현장을 공개하기도.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면 줄행랑을 쳤지만, 그 모습이 꽤나 귀여워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다들 무서워하면서도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친근한 호흡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팬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들 중 김도연은 강심장의 면도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그는 흉가 근처까지 올라가서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최유정을 놀래키고 장난을 치며 여유를 보여 팬들로부터 ‘장군감’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오늘은 울지 않겠다. 아이오아이 돌아오자!”고 외친 뒤 촬영에 돌입했다.
한편 ‘괴담시티’는 최근 SBS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Mobidic)’이 제공,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 용감무쌍 소녀들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한 괴담들의 '진짜 근원'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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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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