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우 유 씨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15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나우 유 씨미2'는 지난 16일 히루동안 전국 46만 2,53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1만 7,584명.
이로써 '나우 유 씨미2'는 이르면 17일 15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난 12일 개봉 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수성 중이다. 2013년 개봉한 1편인 '나우 유 씨미:마술사기단'은 개봉당시 전국 271만 8,227명(영진위 공식통계)의 관객을 모았던 바다. 2편이 최종적으로 이 기록을 넘을 지도 주목된다.
더불어 '나우 유 씨미2'는 하반기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흥행 블록버스터 시리즈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존 추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고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등 기존 멤버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리지 캐플란, 주걸륜까지 합세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마술을 선보인다.
한편 '도리를 찾아서'는 같은 날 24만 9,697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54만 912명. '부산행', '봉이 김선달', '언더 워터'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나우 유 씨미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