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5人5色 '반달친구' 종영 소감.."아빠가 된 기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7.17 09: 09

위너가 '반달친구'로 따뜻한 웃음을 남긴 채 안방을 떠났다. 
위너는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에게도 힐링의 시간이었다. 반달친구 아이들이 우리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16일 종영한 JTBC '반달친구' 종영 소감을 밝혔다.
 

리더 강승윤은 "아이들과 많이 정들어 헤어지기 아쉬웠다. 서툴고 부족한 우리를 잘 따라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우리도 아이들 덕분에 순수함을 되찾은 것 같다. 여준이가 가고 싶었던 바다를 마지막에 함께 갈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아이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이승훈은 "지우가 존경하는 사람은 ‘모자쌤’이라고 말할 때 정말 진지하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서연이 자전거 가르쳐줄 때 정말 아빠가 된 기분이었다"며 촬영 당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곱씹었다.
남태현 또한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 하율이가 나를 따르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눈높이 대화법을 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민호는 "반달친구 아이들이 생일파티를 열어줬을 때의 감동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3공주의 밀당도 그립다. 다시 만났을 때 변함없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아이들과 다시 만나기를 소망했다. 
김진우는 "촬영이 종료된 지 오래됐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기억들은 아직도 생생하다. 반달야학, 가정방문 시간도 모두 즐거운 추억이다.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우리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기쁘게 말했다. 
 
'반달친구'에서 다섯 남자는 서툴지만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매회 ‘따뜻한 예능’이라는 호평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최근 인기 동영상 앱 ‘미아오파이’에서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16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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