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가 종영을 앞두고 최고시청률을 경신,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4.8%, 서울수도권 16.4%를 기록했다. 또한 순간최고 시청률은 19.9%, 광고주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의 경우 6.8%를 기록, MBC '옥중화'(6.7%)를 근소한 차로 이겼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 공심이’ 19회에서는 단태(남궁민 분)를 둘러싼 출생비밀이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태와 공심(민아 분)의 사랑은 더욱 두터워졌다"며 "마지막 방송분에서 과연 두 사람이 사랑을 이루게 될지, 아니면 또다른 전개가 이뤄질지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19회에서는 염태철(김병옥 분)이 단태의 아버지 안수용(최홍일 분)을 해치기 위해 병원에 잠입했고 결국 경찰에 의해 붙잡히게 됐다. 그리고 단태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이 준표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단태는 반지를 산 뒤 공심에게 프러포즈하려 마음 먹었다. 하지만 약속장소를 나서던 공심이 태철의 부하에게 교통사고를 당할 것 같은 위기에 직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parkjy@osen.co.kr
[사진] '미녀 공심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