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의 청순미는 일본에서도 제대로 통했다.
에이핑크는 16일 일본 오사카 그랑큐브에서 일본 라이브 투어 'Apink 2nd LIVE TOUR 2016. PINK SUMMER'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약 4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 대성황을 이뤘다.
에이핑크는 이날 콘서트로 4000여 석의 티켓을 매진시켰고,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일본 내 에이핑크의 뜨거운 인기를 제대로 입증한 셈.
약 4000명의 관객들은 공연 내내 '몰라요', 'LUV', 'Mr.Chu', 'NoNoNo', 'Remember' 등 에이핑크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에이핑크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3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여섯 번째 일본 싱글 앨범 'SUMMER TIME!'을 선 공개해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 곡은 에이핑크의 첫 여름 시즌 송이다.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는 직접 일본어로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해 '팬바라기'다운 면모를 뽐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에이핑크는 오는 18일 후쿠오카에서 두 번째 일본 라이브 투어 'PINK SUMMER'를 이어간다. /comet568@osen.co.kr
[사진] 플랜에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