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에 휘말린 배우 이진욱 측이 고소인과 연인관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은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가지려 했던 사람으로 연인사이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후 서울수서경찰서에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이하 이진욱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앤코이앤에스입니다.
다시 한 번 소속 배우 이진욱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이진욱은 추후 서울수서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고, 그에 앞서 2016년 7월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편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사이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