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7월 셋째 주 1위는?"
원더걸스가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3관왕이 됐다.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원더걸스는 신곡 '와이 쏘 론리'로 7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비스트와 세븐틴은 아쉽게 2~3위를 거머쥐었다.
트로피를 든 원더걸스는 "JYP 박진영 피디님, 식구들 감사하다. 멤버들 수고했다. 팬들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루키'에서 '대세'가 된 여자친구는 신곡 '너 그리고 나'로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바람에 날려' 수록곡 무대까지 더해 자신들만의 '파워 청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에릭남은 '못참겠어' 무대에서 '로맨틱 깨방정' 댄스를 추며 여심을 술렁이게 했다. 아스트로는 '숨 가빠'로 소녀 팬들을 마음을 훔쳤고 스누퍼도 신곡 '너=천국'로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걸그룹 무대도 빠질 수 없었다. 구구단, 소나무, 브레이브걸스, 멜로디데이는 각자의 색깔이 가득 묻어나는 퍼포먼스로 남성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스페셜 스테이지도 마련됐다. 스테파니, 빅스 엔, 스텔라 가영, 러블리즈 예인, 스누퍼 우성, 우주소녀 성소 등 여섯 '춤꾼'이 모여 환상적인 모던 댄스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들 외에 에이션, 매드타운, 크나큰, 로미오, 마틸다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