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의 배우 군단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연상호 감독 전원 일동이 부산으로 시작, 무대인사에 나서 환호를 받았다.
'부산행'이 부산발 사전 최초 시사를 지난 15, 16일간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부산행' 사전 시사에는 영화의 주인공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연상호 감독 전원 모두 무대인사에 출격했다.
'부산행'을 대표해 공유는 "'부산행'을 선택한 이유는 그간 대한민국에서 본 적 없었던 소재가 등장했기에 고민없이 선택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군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분들도 '부산행'이 주는 메시지를 함께 이해했으면 한다”라고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과 당부를 전했다.
마동석은 “부산은 제2의 고향일만큼 애정이 남다르다. 기차 안의 모습을 부산 세트장에서 진행했는데, 다시 영화 촬영 순간순간이 떠오른다. 부산 시민들이 영화 '부산행'을 대한민국에 널리 알릴 수 있게 입소문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역시 '국제시장', '해운대', '변호인'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고의 영화 배경 장소인 부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히며 '부산행'을 향한 애정과 입소문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부산행'의 막내이자 열연의 아이콘 아역배우 김수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영화 '부산행'을 향한 애정을 하나로 모아 으샤으샤하면 다 같이 흥행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같이 파이팅하자”라고 귀엽게 선동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부산행'을 만든 연상호 감독은 “영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부산행'은 올 여름 단순히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를 넘어서 가족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꼭 부산 시민들이 먼저 입소문 내주셔서 남녀노소,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부탁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20일 개봉한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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