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양희은의 예언대로 287점을 얻으며 씨스타를 이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 손에 가수-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 김건모와 마산 설리는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미안해요'를 불렀다.
김건모는 편곡과 피아노 연주를 직접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마산 설리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건모는 마산 설리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코러스만 넣었고, 이 덕분에 더욱 슬프고 아름다운 무대가 완성됐다.
모두의 극찬을 받은 김건모와 마산 설리의 무대는 287점을 얻으며 씨스타를 눌렀다. 이는 양희은이 예언을 한 점수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