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과 신혜선이 화해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 '아이가 다섯'에서는 연태와 상민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은 만취해 포장마차에 쓰러지고, 포장마차 주인은 연태 아버지에게 전화를 한다. 호태가 상민을 업어 집에 데리고 오고, 상민에게 연락이 안돼 애태우던 연태는 안심한다.
밤중에 연태는 거실에서 자는 상민을 보러 나왔다가 잠이 들고, 순영은 아침에 밥하러 나오다가 두 사람을 보고 놀라 연태를 깨운다. 상민은 아침에 어제 일이 꿈인줄 알았다가 팔이 너무 저려 실제 있던 일임을 알고 좋아한다. 상민은 순영에게 맡겨뒀던 핸드폰을 찾고, 연태가 걱정이 돼 녹음한 음성을 듣는다.
연태는 "내가 태민때문에 우는 거 상민씨가 다 본 것 때문에 많이 부끄럽고 불편했다. 사실은 상민씨와 헤어질 마음 없고 사랑한다"고 울면서 녹음을 했던 것.
상민은 연태와 함께 그 녹음을 들으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고 연태는 부끄러워했다. 연태는 상민을 안아주며 "이제 도망가지 않겠다"고 했다. 상민은 "나도 결혼 서두르지 않겠다. 연태가 원할 때까지 연애만 하겠다"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상태와 미정은 수와 우영이 반 아이와 싸운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와 우영에게 맞은 아이의 엄마가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겠다고 학교에 찾아와 일을 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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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