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영철과 김지호가 짬뽕 대결을 벌여 결과에 관심을 집중케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봉삼봉(김영철 분)과 전 며느리 한미순(김지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삼봉은 자신이 이기면 미순이 차린 가게를 떠나는 것으로, 미순은 자신이 이기면 시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사과를 바랐다.
심사위원단을 모아 한자리에 앉혔고, 공정성을 위해 눈까지 가렸다. 각각 두 개의 짬뽕을 시식한 평가단원들은 봉삼봉의 짬뽕에 손을 들어줬다. 판정 결과, 11대 2로 삼봉이 승리한 것이다. 두 딸들을 걸고서도 패배한 미순은 스스로에게 실망해 자리를 떴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