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유료 시사만으로도 50만 관객을 넘겼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국 21만 9,700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6만 582명. 주말(15~17일) 동안 동원한 관객수는 55만 8,460명이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부산행'은 이렇듯 유료 시사만으로 56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를 제압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54.9%로 1위를 달리며 폭풍 흥행을 예감케 한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할리루읃 블록버스터 '나우 유 씨미2'는 41만 9,41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은 173만 7,045명, '도리를 찾아서', '봉이 김선달', '언더 워터'가 각각 3, 4, 5위에 랭크됐다. / nyc@osen.co.kr
[사진] '부산행'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