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우 유 씨미2'가 주말간 100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나우 유 씨미2'는 지난 주말(15~17일)간 전국 107만 9,8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73만 7,489명.
지난 13일 본격 개봉한 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20일 '부산행'의 개봉까지 계속될 전망.
2013년 개봉한 1편인 '나우 유 씨미:마술사기단'은 모은 전국 271만 8,227명(영진위 공식통계)의 관객수를 넘을 지도 관심사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 흥행 성공인 가운데 라이온스게이트와 중국 영화사인 레오머스 픽처스는 '나우 유 씨 미'의 중국판 스핀오프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부산행'은 같은 기간 전국 55만 8,928명의 관객을 모아 유료 시사만으로도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했다. 누적관객수는 56만 1,050명. '도리를 찾아서', '봉이 김선달', '언더 워터'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나우 유 씨미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