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측이 정일우의 캐릭터 컷을 18일 공개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거친 남성미를 뿜어내는 모습과 함께 우수에 찬 눈빛으로 여심을 흔들리게 만드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원영실, 연출 권혁찬·이민우·이하 ‘신네기’) 측은 이날 오전 오토바이 반항아로 변신한 정일우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그는 하늘집 둘째 강지운 역을 맡았다.
‘신네기’는 통제불능 꽃미남 재벌 형제들과 그들의 인간만들기 미션을 받고 로열패밀리家 ‘하늘집’에 입성한 하드캐리 신데렐라의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다.
공개된 스틸에는 검정색 수트를 입은 정일우가 럭셔리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 장의 스틸만으로도 그가 재벌 3세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동시에 앞으로 드라마에서 보여질 그의 럭셔리 라이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일우는 강지운 캐릭터를 통해 거친 남성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팔뚝에 검은 기름이 묻은 채 자동차 정비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은 수컷의 향기를 물씬 풍겨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일우는 액션신 촬영 당시 현장에서 능수능란하게 무술팀과 합을 맞추며 수준급의 액션 실력을 뽐내 강지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해냈다고.
강지운은 하늘집에서의 생활을 거부하는 반항아적인 인물이다. 어린 시절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성장한 그는 카센터 정비 수리공으로 살다가 뒤늦게 하늘집에 입성해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길 자초하는 등 모성애를 한껏 자극하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강지운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사연이 있는 캐릭터”라면서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까칠’과 ‘따뜻’을 넘나드는 정일우의 양면적인 매력이 폭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 안재현 박소담 이정신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는 8월 12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HB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