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의 전 여자 친구 카트리나 화이트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가족들이 살해 위협을 받은 걸로 알려졌다.
17일(현지 시각) 복수의 매체는 "카트리나 화이트의 가족들이 팬들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증오심을 담은 편지가 끊임없이 도착해 가족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트리나 화이트는 서른 살이던 지난해 다량의 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짐 캐리와 헤어진 지 며칠 안 됐을 때 스스로 생을 마감해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유서에서 카트리나 화이트는 "당신 없이 3일을 보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의지도 없다. 당신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는데 미안하다"고 적었다.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담았고 자신의 장례식에 대한 내용도 적혀 있는 걸로 알려졌다. 짐 캐리는 전 여자 친구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1년째 조용히 지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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