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냉부' 존박, 이 청년 요리 내공 좀 보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7.19 06: 50

존박이 반전 매력으로 셰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성주와 안정환의 수사(?)에 제대로 걸려들며 순진한 매력을 발산한 존박. 또한 요리 실력까지 살짝 공개하며 ‘야매 셰프’ 김풍의 자리를 위협했다. 이 참에 스페셜 셰프로 존박이 출연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존박과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존박의 냉장고부터 공개됐고, 싱글남의 냉장고치고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언제나처럼 ’여친 수사‘에 나섰다. 존박은 평소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다고 밝혔고, “전여친에게 스테이크를 해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전여친 맞냐”고 재차 물었고, 존박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예전에..”라고 말을 더듬었다. 이날 MC들은 집요하게 존박을 물고 늘어져 존박을 당황시켰다. 존박은 평소 된장찌개도 해먹는다고 밝혔고, 파피요트, 과카몰레 등도 해먹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존박은 즉석에서 아보카도를 이용한 과카몰레를 만들었고, 칼질 하나에도 내공이 느껴졌다. 존박은 라임을 썰기 전 도마에서 한번 굴렸고, 최현석은 “즙을 잘 짜기 위해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존박이 라임을 짜서 넣자, 샘킴도 놀라며 “산도를 라임으로 조절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맛을 본 최현석은 "파는 맛과 똑같다"고 칭찬했다.
존박은 잠깐의 시간동안 셰프들이 놀랄만한 내공을 보여줬고, 김풍을 긴장시켰다. 얼마전 이상민이 스페셜 셰프로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던 ‘냉장고를 부탁해’. 존박을 스폐셜 셰프로 추천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