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카니예 웨스트의 전쟁이 제대로 불붙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와 카니예 웨스트의 전쟁은 카니예 웨스트가 '페이머스(FAMOUS)'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페이머스'에서 웨스트는 "나는 아직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성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아. 왜냐고? 내가 걔를 유명하게 해줬거든"이라는 가사를 썼고 이는 스위프트를 디스하는 내용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웨스트는 이에 대해 스위프트가 자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를 허락했다고 해명했지만 스위프트는 그런 적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싸움이 계속되던 중, 웨스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은 웨스트와 스위프트의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 이를 공개하며 남편을 두둔해 전쟁이 불붙었다.
카다시안은 스위프트가 허락했다는 내용을 공개, 하지만 통화내용을 몰래 녹음해 이를 공개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스위프트는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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