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타고난 배우 과가 아닌 거북이처럼 꾸준히 한 길을 가는 타입"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 8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하와이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배우다운 풍부한 연기력과 기품 있는 포즈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타고난 배우 과는 아니라며 성실함과 책임감을 성공 비결로 꼽았다.
김성령은 "일을 대하는 자세는 평생 공직 생활을 했던 아버지의 굉장한 성실함과 책임감을 닮은 것 같다"며 "전 제가 끼와 열정이 타고났다고는 생각 안 한다. 천생 배우도 아니다. 나만 옆으로 눈 안 돌리고 거북이처럼 꾸준히 한 길을 가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그녀가 일과 가정을 대하는 자세, 세상을 바라 보는 균형감각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성령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패션지 그라치아 8월호(통권 제 8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