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타킹' PD가 마지막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스타킹'의 김태형 PD는 19일 OSEN에 "18일에 마지막 촬영을 했는데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며 "강호동, 이특, 붐 씨에게 같이 고생했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호동 씨는 10년 가량 진행을 해왔던 프로그램이다 보니 많이 아쉬워했다"며 "호동 씨가 출연자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보람있고 의미 있었다는 말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 PD는 "보통 일반인들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감동 사연도 있고, 불우한 분들도 있고, 신체 장애를 극복하신 분들도 많이 출연을 하셨다. 그 분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전한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타킹'은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 이후 9년간 건강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국악소녀 송소희, 몸매 종결자 유승옥, 악마 트레이너 숀리,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 등 3천여 명에 가까운 일반인 스타를 배출한 대한민국 원조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 종영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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