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에릭남, 한 시간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19 15: 55

 가수 에릭남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였다. 라디오에 출연한 에릭남은 흥이 넘치는 모습부터 방송과 미국 진출에 대한 꿈까지 호감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에릭남이 신곡 '못참겠어'를 들고 출연했다.  
에릭남의 신곡 '못참겠어'는 많은 사람의 협력 속에서 탄생한 노래였다. '못참겠어'는 타블로가 작사를 하고 피처링은 대세 래퍼 로꼬가 참여했다. 에릭남이 팀을 이뤄서 직접 작곡에 나섰다. 에릭남은 "타블로 형과 얼마전에 음악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며 "서로 음악적으로 잘 통했다. 타블로 형이 바로 작사 허락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직접 신곡 재킷 모델로 나섰다. 에릭남은 "재킷 콘셉트 자체가 하고 싶으면 어디서든 해야한다"며 "그리고 만난지 한 시간도 안된 모델과 얼굴을 가까이 해야해서 많이 어색했다"고 재킷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에릭남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중인 솔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남은 "솔라를 보면 볼 수록 놀랍다"며 "여러가지 재능이 많은 친구다"라고 칭찬했따. 이어 그는 여자로서 어떠냐는 질문에는 "점점 더 제 이상형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쑥쓰럽게 밝혔다. 
에릭남은 tvN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를 촬영하면서 느낀 점을 설명했다. 에릭남은 "아버지가 방송을 좋아하고 어렸을 때 밥만 잘 먹었으면 연예인이 됐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며 "정말 방송을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을 마치고 아버지가 쓴 편지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릭남은 노래 할때는 한글 보다 영어가 더 편하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개인적으로 노래를 할 때는 영어가 더 좋다"며 "그래서 노래를 할 때 가급적 영어를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친동생 같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가 내한 했을 때 인터뷰도 하고 방송을 하면서 친해졌다"며 "어제도 문자가 왔다. 다음에 미국에 가면 만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클로이 모레츠는 여동생이 있으면 이런 관계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감정을 드러냈다. 
에릭남은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에릭남은 글로벌 회사 정규직 제안을 거부하고 가수에 도전했다. 게임 속 괴물을 잡기 위해서 쉬는 날에 속초를 방문할 정도로 추진력 있는 성격이었다. 에릭남은 "저는 항상 목표가 있고 재미있고 좋을 것 같으면 많이 도전하는 편이다"라며 "앞으로 미국에서 노래를 많이 내고 싶다. 미국에서 음악으로 동양인들이 빛을 못보고 있어서 누군가는 해야한다"고 앞으로 소망을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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