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출신 배우 박혜수가 첫 생방송으로 순수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혜수는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의 'TALK HYE, 혜수의 퍼스트 라이브(First LIVE)'를 통해, 이제껏 쉬이 보여주지 못했던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이며 수많은 국내외 팬들과 소통했다.
앞서 자신의 연기 데뷔 드라마였던 '용팔이'에서 남매 호흡을 펼쳤던 주원이 해당 V앱을 보고 있다는 소식에 "오빠 잘 지내시죠?"라고 손을 흔들며 반갑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함께 싱가포르 팬미팅을 다녀왔던 일 등 추억들을 떠올리며 "주원 오빠한테 잘하겠다. 한 번 오빠는 영원한 오빠"라며 소속사 선후배의 끈끈함을 드러냈다.
또한 첫 주연을 꿰찬 JTBC 새 드라마 '청춘시대'의 공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미 (제작발표회장에서) 3% 공약을 했다. 3%가 넘으면 카라의 엉덩이춤을 추기로 했다"고 말하며 "V앱 팬들을 위해 3%가 넘으면, 신청곡을 받아서 노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V앱 하트가 1만개를 넘으면 '샤샤샤'를 추겠다고 공약, 18분여 만에 1만개에 돌파하자 당황하며 걸그룹 트와이스의 '샤샤샤' 안무를 귀엽게 선보였다. 이후 얼굴이 붉어지며, 부끄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상상속에서는 댄싱머신이고 춤왕이다. 현실에서는 못춰서 '학원을 다닐까' 고민도 했다. 시청률 공약도 춤추는 걸로 했으니깐 연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출연했던 'K팝스타'에 비해 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에는 "그때는 오동통 했는데 다이어트를 많이 했다. 유지하기가 힘들다. 유지기간이 1~2년이 되야한다고 하던데 쉽지가 않다"고 다이어트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K팝 스타' 이후 배우로 데뷔, 아직 이렇다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방도가 없었던 박혜수는 이날 자신만의 V앱 방송으로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에 소개를 다 끝냈으니, 다음에는 더 알찬 소재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한, 박혜수의 다음 V앱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박혜수를 포함해 한예리, 한승연, 류화영, 박은빈 등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은 오는 22일 첫방송 된다. / gato@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