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감성 폭발하는 순간을 실시간을 전달했다. '알콜 방송' 의혹을 부를 정도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하이는 19일 네이버 생중계 V앱을 통해 진행된 'Hi TV - 에피소드3'을 통해 앨범 '서울라이트(SEOULITE)'에 수록된 곡들을 하나 하나 소개하며 직접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이하이는 녹음 중 있었던 에피소드와 곡에 대한 리얼한 설명을 곁들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 프로듀싱을 맡은 타블로에 대해서 "저의 은인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하며 가사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과시했다.
또한 '희망고문'이라는 곡에 대해서는 "희망고문이라는 말이 너무 싫다"라며 ""일주일 운동하면 케이크 먹으면 된다더니, 일주일 되니까 한 달 지나야 된다고 하고. 운동 열심히 했더니 안주는 희망고문한다"라고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 것.
그러면서도 수록곡이 흘러나올 때마다 특유의 소울 충만한 보이스로 라이브를 선보이거나 깜찍한 율동을 곁들이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팬들과의 소통도 멈추지 않았다. 팬들에게 댓글을 통해 다음 곡 맞추기를 제안하고, 팬들이 요구하는 대로 'Missing U'를 듣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이날 이하이는 방송 초반 잠을 세 시간 밖에 못 잤다고 밝혔던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찬 방송을 완성한 그의 활약에 팬들은 환호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