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측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궁금증 클리닉 1탄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의 미션은 무엇이며, 정신과 의사였던 할리 퀸은 왜 악당이 되었는지에 대해 밝혔다.
아캄 정신병원에서 조커를 치료하던 할리 퀸젤은 그의 매력에 빠져 사랑하게 되면서 할리 퀸이라는 이름의 악당으로 다시 태어난다. 조커와 함께 킹과 퀸으로 불리면서 고담시를 누비면서 범죄를 저지르던 중 배트맨에게 붙잡혀 수감되었는데 사랑하는 조커를 만나기 위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아름다운 외모에 똑똑하고, 재치 있고, 놀라운 운동신경과 주무기인 'GOOD NIGHT'이라고 쓰여진 야구 방망이 외의 다른 무기도 잘 다루는 등 악당으로서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는 팀의 와일드 카드이다. 또한 범접할 수 없는 미치광이라서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슈퍼맨과 배트맨의 사건 이후, 국가 시스템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정부 조직이 필요하게 됐고, 이에 정부 요원인 아만다 월러 국장은 슈퍼 히어로들은 할 수 없는 일들을 처리하게 하고 필요가 없어지면 마음대로 제거할 수 있도록 악당들만을 모아 특공대를 조직하고자 한다. 악당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슈퍼 악당들을 선택해 이들에게 특별 사면을 대가로 합류시킨다.
원래 팀의 이름은 테스크 포스 X 프로젝트이지만 수행하는 중에 죽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험한 작전에 투입되기 때문에 일명 자살 특공대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으로 불린다. 이들의 임무는 세상을 위협하는 적들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들의 정체가 드러나서는 안되는 것이기에 모든 작전은 비밀리에 진행된다. 그러던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검은 존재가 깨어나면서 이들을 위협하기 시작하고 이에 맞서는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게다가 이 와중에 애인인 할리 퀸을 찾기 위해서 조커가 움직이고, 조커를 잡으려고 배트맨까지 나타나 혼란의 상황을 빚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 멤버로 ‘데드샷’ 윌 스미스, ‘할리 퀸’ 마고 로비, ‘릭 플래그’ 조엘 킨나만과 ‘캡틴 부메랑’ 제이 코트니, ‘인챈트리스’ 카라 델레바인, ‘엘 디아블로’ 제이 에르난데스, ‘킬러 크록’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슬립낫’ 아담 비치, ‘카타나’ 카렌 후쿠하라가 출연한다. 이 팀을 탄생시킨 ‘아만다 월러’ 역으로는 각종 영화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합류했다.
이중 할리 퀸의 양쪽에 각각 핑크와 블루로 염색한 금발 헤어스타일, 섹시한 몸매를 강조하는 티셔츠와 핫팬츠의 의상, 좌우를 달리한 과감한 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 마고 로비는 원작 코믹스와 놀라운 싱크로율로 인생 캐릭터라는 평을 듣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