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이끄는 한 여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 TPC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최근 MBC 드라마 '캐리어를 이끄는 한 여자' 출연을 제의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조만간 출연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이 제의받은 역할은 극 중 얼굴마저 완벽한 '뇌섹남' 마석우. 말빨로 어디가서 져 본적 없고 성품에 문제 있다는 말도 들어본 적 없는 인물로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현실은 직원 한 명 달랑 있는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 중으로 월세대 제때 내지 못해 허덕이는 생활형 변호사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잘나가던 사무장이었지만 변호사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심각한 경력 단절을 겪은 여주인공이 시련 끝에 꿈을 되찾고 훌륭한 변호사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자주인공 차금주는 최지우가, 언론사 대표 함복거는 주진모가 출연한다./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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