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현이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김주현은 최근 앳스타일 인터뷰에서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에 참여하게 된 건 지인의 소개였다고 했다.
김주현은 “‘제2의 전지현’을 찾는다고 했다면 오히려 오디션에 참여 안 했을 거다”며 솔직하게 답하며 “영화와는 다른 매력이 있엇 망설이다 도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승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아니라는 말은 못하겠다. 자신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오디션을 진행하면 할수록 부족한 점이 눈에 보여 창피하더라”고 털어놓았다.
김아중, 민효린, 한가인 등 닮은꼴 여배우가 많은 것에 대해 “어렸을 땐 마냥 좋았는데 연기 시작하고 나서는 장점만은 아니더라”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매번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연기해왔다. 이번 ‘엽기적인 그녀’도 목숨 걸고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앳스타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