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시즌송이 등장했다. 김태우와 알리가 목소리 힘을 합친 '시원해'가 리스너들의 귀를 강타했다.
20일 낮 12시, 김태우의 T-WITH 프로젝트 두 번째 곡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달 기존의 발라드와는 다른 1970년대 모타운 사운드의 발라드 '시간'을 냈는데 이번엔 서머송이다.
'시원해'는 디스코를 기반으로한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라인과 경쾌한 퍼커션 사운드로 무장한 시즌송이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리얼사운드로 그루브를 극대화했다.
김태우의 폭발적인 성량에 감성 보컬 알리가 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두 가수의 엄청난 소울 대결에 완성된 하모니 역시 감상 포인트다. 무더운 여름,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두 사람 덕에 귀는 계곡물을 맞은 느낌이다.
팬들도 즉각 반응했다. 음원 차트는 물론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 김태우의 이름과 '시원해' 곡명이 오른 것.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 속 믿고 즐길 수 있는 서머송이 바로 '시원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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