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가 회고록을 통해 고인의 은밀한 개인사를 폭로했다.
20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콘래드 머레이는 조만간 발매하는 회고록 '디스 이즈 잇'을 통해 "마이클 잭슨은 광대 의상을 입는 걸 좋아했다. 그리고는 스트리퍼를 고용했다. 호텔 방으로 콜걸을 자주 불렀다"고 밝혔다.
여자를 만나기 위해 병까지 꾸며냈다고 적어 파장이 예상된다. '절친'이자 주치의로서 생전 고인과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사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여자들을 불렀다고 폭로해 눈길을 끈다.
앞서 그는 "마이클 잭슨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고 어린 나이의 엠마 왓슨에게 반했다. 그와 결혼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알려 온라인을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프로포폴과 벤조디아제핀 중독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년 뒤 콘래드 머레이는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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