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존박X김태우, 부드러움vs폭발적..막강 보컬 대결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7.21 15: 53

존박과 김태우가 각각 부드러운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보컬 대결에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POWER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김태우와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두 사람 모두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그동안 아껴뒀던 끼와 재능을 모두 발산했다. 각자 다른 매력의 목소리로 미국 국가를 노래했을 뿐 아니라, 각자 최근 발매한 신곡 '네 생각'와 '시원해'의 라이브를 선보인 것. 

특히 김태우는 최근 부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난 규모더라. 손준호 씨와 같이 캐스팅 됐고, 부산에서 두 달 동안 생활한다"라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존박은 여전한 냉면 사랑을 고백했다. 심지어 청취자는 "일산의 한 냉면집에서 존박을 봤다. 물냉면을 너무 맛있게 먹더라"라고 목격담을 밝힐 정도. 이에 존박은 "물냉면이 비빔냉면보다 훨씬 맛있다. 함흥 냉면은 고기 먹은 후 달달한 게 땡길 때 먹는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앞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밝혔듯 영어를 많이 잊어버렸다며 "이제는 영어로 물어봐도 한국말로 대답한다. 한국말 하는 게 더 익숙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선 라이브' 무대인 만큼 라이브 무대도 계속됐다. 존박은 'Falling', 김태우는 '사랑비' 등 각자의 히트곡을 부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올해 가기 전에 공연도 할 테니까 기대해달라"라고 말했고, 김태우 역시 "지난 달하고 어제 음원을 냈다. 그리고 곧 솔로 데뷔 10년인데 기념하는 앨범 작업 중이니까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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