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가 연장 없이 16회로 종영한다. 마지막 회 방손은 8월 6일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22일 OSEN에 "'38 사기동대'의 연장은 논의된 바 없다"며 "이번주 동안 13~14회 분량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오늘 오후에는 11회가 방송된다.
지난 9일 방송된 8회에서 전국 기준 4.1%(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기준·이하 동일)를, 16일 방송된 10회에서 4.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어 연장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제작진이 작품성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기존 계획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의 차기작 스케줄도 연장을 하지 못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 분)가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