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Mnet '엠카운트 다운'에서 '너 그리고 나'로 원더걸스를 제치고 1위의 기쁨을 안았다.
여자친구는 21일 오후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원더걸스를 제치고 1위로 호명됐다. 여자친구는 "소속사 분들에게 굉장히 감사드린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고 팬들에게 특히 감사하다"며 떨리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컴백한 가수들의 컴백 스테이지가 줄을 이었다. 컴백한 이들은 스텔라, 조미 그리고 홀로서기한 페이, FT아일랜드의 무대가 주를 이었다. 특히 걸그룹 미쓰에이가 아닌 솔로가수로 무대에 오른 페이의 '괜찮아 괜찮아'는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페이는 붉은색 헤어스타일과 몸에 달라붙은 쇼트팬츠, 튜브톱으로 늘씬한 보디라인을 과시했다. 관능적인 댄스 또한 '남심'을 자극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FT아일랜드의 컴백 스테이지도 최초 공개됐다. 더욱 농익은 남성미와 안정적인 연주와 가창력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한편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가비엔제이, 구구단, 브레이브걸스, 브로맨스, 비스트, 비트윈, 세븐틴, SEKAI NO OWARI, 소나무, 스누퍼, 스텔라, 아스트로, 에릭남, FT아일랜드, NCT127, 여자친구, 원더걸스, 조미, 페이 등이 출연했다./sjy0401@osen.co.kr
[사진]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