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의 유괴범 이재균이 의사로 위장한 채 박보연(전효성 분)을 찾아 사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모방범죄의 희생양이된 박보연을 찾아 사과하는 이재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재균은 의사로 위장한 채 경찰의 삼엄한 경계를 뚫었다. 이후 박보연을 마주한 이재균은 살인자의 잔인한 면모를 감춘 채 사과했다. 그는 "미안해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보연 씨 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되는 거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겁에 질린 박보연은 고개를 돌렸고 그는 "마지막으로 할 일이 있다. 내가 시간이 얼마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차승인(지현우 분)에게 의문의 쪽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원티드'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