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의 방송팀 신동욱(엄태웅 분)과 최준구(이문식 분)의 방송을 향한 집착이 광기어린 눈빛으로 표현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유괴 방송을 향한 끈질긴 집착을 보이는 신동욱과 최준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연우신(박효주 분)은 방송에 집착하는 신동욱을 향해 그 목적을 물었다. 그러자 신동욱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이를 비난하든 찬양하든 그건 시청자의 몫이다. 내가 언제 이런 방송을 해보겠느냐"며 광기어린 눈빛을 보였다.
최준구도 마찬가지. 그는 오미옥(김선영 분)이 "왜 이렇게 열심히 방송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광기어린 눈빛으로 돌변했다. 최준구는 "예전부터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변화했지만 그래도 놓칠 수 없다"며 방송을 향한 지나친 집착을 표현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원티드'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