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가 경쾌해졌다. 통통 튀는 매력에 사랑스러움까지 더하며 'All Mine'을 외쳤다.
에프엑스는 SM스테이션의 스물네 번째 곡으로 22일 0시 신곡 '올 마인(All Mine)'을 발표했다. 에프엑스의 트레이드마크인 EDM 장르로, 경쾌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살려 기존의 곡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업템포다.
'올 마인'은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다. 'Oh-oh-oh-oh Oh-oh-oh-oh Oh-oh-oh-oh-oh All Mine'의 반복이 통통 튀는 에너지를 전달했다. 에프엑스의 EDM 장르는 심오하고 오묘한 분위기로 몽환적인 곡들이 많았는데, 이 곡은 좀 더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여름 날씨에 맞는 청량한 감성을 담고 경쾌한 리듬감으로 에프엑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에프엑스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을 담았다고도 할 수 있다. 한층 가볍고 즐거운 기분이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에프엑스의 신비로운 분위기도 곳곳에 숨어 있었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정신없이 춤을 출 수 있는 곡이라 즐겁고, 네 멤버들의 사랑스럽고 예쁜 음색이 담겨 에너지가 넘쳤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독특하다. 엠버가 연출에 참여했는데, 공연장과 대기실 등 일정을 소화하는 에프엑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 흥미를 더했다. 기분 좋게 경쾌한 곡과 잘 어울릴 정도로 유쾌했다. 여름에 듣기 딱 좋은 에너지 넘치고, 힘 나는 에프엑스의 EDM 감성이다. /seon@osen.co.kr
[사진]'올 마인'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