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조기종영이다. KBS ‘뷰티풀마인드’가 14회로 축소 편성되고, 빈 자리를 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대체하기로 결정이 났다.
‘뷰티풀마인드’ 측은 22일 OSEN에 “드라마가 14회로 단축됐다”면서 “8월 8일과 9일은 올림픽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의학드라마다.
장혁, 박소담, 윤현민, 박세영, 허준호, 이재룡, 오정세, 류승수, 민성욱 등이 가세했고 '성균관 스캔들'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KBS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하지만 동 시간 경쟁작인 SBS '닥터스'로 인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고 결국 내달 2일 조기 종영 타이틀을 얻으며 퇴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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