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디바' 양수경의 미니앨범이 17년 만에 발매됐다.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22일 "1999년 9집 '후애' 이후 약 17년 만에 미니앨범이 지난 9일 온라인 공개에 이어, 19일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신곡 '사랑 바보'를 비롯 당시 히트곡들의 완벽하게 리메이크, 재해석해 총 4곡이 수록됐다.
'사랑 바보'는 이번 미니앨범의 프로듀서인 하광석의 작품이다. 양수경의 귀환을 알리는 신곡으로 곡의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애수의 찬 스페니쉬 기타 사운드는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도를 최상으로 이끌어낸다.
양수경은 "17년 만에 음악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노력으로 보냈다. 지난 날들의 영광을 뒤로 하고 진정성이 담긴 음악으로 대중에게 찾아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김보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