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부산행' 흥행에 대해 함께 출연한 배우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최우식은 2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부산행'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가 잘 돼서 좋다"며 " 그렇지만 제가 한 게 없다. 공유 선배님과 마동석 선배님 그리고 수안이가 하드캐리 했다. 숟가락만 얹었고 저는 같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연 배우들도 잘했지만 좀비를 연기하신 분들이 주인공이다"라며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좀비 연기 하신 분들이 이상하게 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 그분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연기 해줘서 저희가 득을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산행'은 개봉 2일째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