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중국 드라마 '시광지성'(시간의 도시)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박민영은 앞서 지난해 퓨전사극 '금의야행'에 이어 동방위성TV, 절강위성TV에서 동시 방송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시광지성'에 캐스팅됐다.
'시광지성'은 고생물학을 전공하는 여대생 쉬전(박민영 분)과 톱스타 구츠쥔(장철한 분)이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며 동명의 유명소설을 각색한 작품.
박민영이 맡은 '쉬전'은 생기발랄하고 생활력이 강한 여대생으로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를 찾기 위해 톱스타 구츠쥔의 매니저가 되는 인물이다.
박민영 측은 "탄탄한 연기력뿐만 아니라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이 자유로울 만큼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갖췄으며 계속해서 중국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 덕분"이라고 이같은 중화권에서의 활약을 설명했다. / gato@osen.co.kr
[사진] 시광지성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