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죄수복을 입고 나이로비에 촬영하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터널' 쇼케이스에서는 나이로비에서 촬영 중인 배두나와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배두나는 "하정우씨와 함께 호흡을 맞출 신이 없었다"며 "대신 전화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는 추운데서 고생하면서 촬영했는데 정우씨는 따듯한 세트에서 촬영했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왜 죄수복을 입고 있냐는 오달수의 질문에 "지금 촬영 때문에 나이로비에 와있는데 죄수복을 입어야 한다"며 "죄수복을 입고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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