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터널'을 촬영 한 뒤에 폐 건강이 걱정돼서 CT 촬영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정우는 2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터널' 쇼케이스에서 "세트에서 촬영을 하면서 시멘트 가루와 먼지를 너무 많이 먹었다"며 "제 목건강을 걱정해서 미술팀에서 숯가루와 미숫가루로 분진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 건강이 너무나 걱정돼서 촬영 끝나고 바로 폐 CT촬영을 했다"며 "이런건 바로 바로 실시한다.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