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독 이자 제작자인 길예르모 델 토로가 '퍼시픽림2'의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길예르모 델 토로는 '퍼시픽림2' 전편의 주연이었던 찰리 허냄과 키쿠치 린코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루머에 대해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듀서로서 지내면서 배운것은 감독이 아니기에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하고 발표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한 가지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캐스팅이 진행중이고 1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상당수 출연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퍼시픽림2' 주연으로 결정된 존 보예가에 대해서는 "나는 존 보예가의 재능을 존경한다"며 "1편과는 색깔이 전혀 다른 캐릭터지만 백인이 주연이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든다. '퍼시픽 림'에서도 다양한 인종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앞으로 전세계가 이런 경향에 동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퍼시픽림' 포스터, '헬보이2:골든아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