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자신이 차기 제임스 본드로 거론된다는 이야기에 대해 부인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드리스 엘바는 최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차기 제임스 본드에 대해 루머일 뿐이라고 캐스팅 소식을 일축했다.
그는 "정말 터무니없는 루머다"라며 "스튜디오 측에서 나에게 제안을 한 적도 없고 나 역시도 스튜디오 측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나에게 '제임스 본드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더라"며 "하지만 차기 제임스 본드가 나라는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고 말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영화 '옵세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