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삼시세끼' 유해진, 이러니 안 반하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7.23 10: 52

유해진의 매력에 또 흠뻑 빠져들었다.
유해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삼시세끼-고창편'(이하 '삼시세끼')에서 쉽지 않은 잡초 제거 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누구도 시키지 않았음에도 잡초 제거를 자처한 그는 철물점에서 예초기를 구매, 예초기에 '베버리지'라는 애칭까지 붙여주고 순식간에 잡초버스터로 변신했다. 폭염 속에서 예초기를 돌리며, 땀을 흠뻑 쏟아내는 모습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장대비까지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그는 귀가하지 않은채 끝까지 논두렁 잡초를 제거했다. 차승원과 제작진은 유해진이 정리한 논을 보고 감탄을 연이었다.
손오리부대에 빠져 아빠미소를 짓기도 하고, 유쾌한 아재개그로 웃음과 제자 남주혁과 케미도 만들어내는 유해진의 모습은, 바다를 떠나서도 여전히 매력이 가득 넘치는 '삼시세끼'의 참바다였다. / gato@osen.co.kr
[사진] '삼시세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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