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에릭남과 솔라가 제대로 신혼생활을 즐겼다. 알콩달콩 신혼집도 꾸미고 부부 통장도 만들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에릭남과 솔라가 신혼집 꾸미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님들과 함께 즐길 '에릭 솔라바'도 만들고, 대형 풀장도 만들었다. 평범한 신혼부부처럼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이었다.
이날 솔라는 은행 업무에 서툰 남편 에릭남을 위해 함께 은행을 찾았다. 에릭남은 은행 업무 보는 방법을 몰라서 공과금도 연체했는데, 직접 은행을 찾아가 납부했다. 솔라는 전문가의 포스를 풍기며 남편을 도왔다.
특히 두 사람은 함께 부부 통장도 만들었다. 두 사람의 생년월일을 합해서 비밀번호를 설정한 똥이커플만의 통장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수박을 사고 팥빙수를 먹으면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에릭남과 솔라는 신혼집 꾸미기에 열중했다. 예쁘게 잘 나온 웨딩사진을 전달받아 집안에 장식했고, 스튜디오 식구들로부터 받은 포크 선물에 감탄했다. 특히 에릭남은 솔라를 위해 풀장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는 온전히 그의 힘으로 풀장에 바람을 넣었다.
솔라는 에릭남이 풀장을 설치하는 동안 '에릭솔라바'를 꾸미느라 정신이 없었다. 예쁜 조명을 달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에릭남은 실수로 조명을 잘못 달고 속상해하는 솔라를 도와주면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그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신혼집을 꾸몄다.
에릭남과 솔라 부부는 일상적인 신혼부부의 모습과 함께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넘쳤다. 평범하면서도 그래서 더 행복하고, 서로를 애틋하게 챙겨주는 두 사람의 모습, 앞으로 더 달달해질 신혼 생활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