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자살 폭탄 테러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쏟아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23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이언톨로지 교회쪽에 지난 4월 의문의 남자로부터 자살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스스로 무슬림이라 밝힌 이 남성은 "내가 할 수 있는 폭탄 테러가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전화를 끊기 전 그는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는 노래를 부르며 톰 크루즈를 언급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일부 테러리스트가 했던 행동들과 비슷한 것. 이 같은 제보를 받은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전화 기록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톰 크루즈 역시 경찰 조사 대상으로 떠올랐다.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교 때문에 2012년 아내 케이티 홈스와 이혼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