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의 한눈에 파악되는 깜찍한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끝사랑’ 홈페이지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과 함께 ‘애정’, 그리고 ‘동료’, ‘가족’, ‘우정’ 등의 관계가 디테일하게 그려진 인물관계도가 게재됐다.
인물관계도는 극 중 드라마팀장으로 ‘독특한 삶이 좋은 스타PD’ 강민주(김희애 분)와 우리시청 과장으로 ‘평범한 일상이 좋은 5급 공무원’ 고상식(지진희 분)을 중심으로 설명된다.
민주의 주변에는 SBC 드라마국의 조연출 남기철(장석현 분)과 제작PD 오영애(이혜은 분), 2팀장 한정식(박성근 분), 드라마 국장 국영수(양형욱 분)가 있고, 친구로는 논술교사 구태연(서정연 분)과 댄스학원 원장인 신해경(김나영 분)이 있다.
상식의 주변에는 딸 고예지(이수민 분)를 시작으로 동생인 전업주부 고상희(정수영 분)와 무명 웹툰작가 고미례(김슬기 분)가 있고, 처남으로 중학교 교사인 박천수(이형철 분)도 있다. 우리시청에서는 부시장 나춘우(문희경 분)와 7급공무원 차수혁(김권 분), 계약직 직원인 한송이(고보결 분)가 있고, 상식의 절친이자 주점주인인 독고봉(성지루 분)도 있다.
특히 전혀 만날 것 같이 않은 두 사람의 사이에는 ‘인생을 즐기는 힐링카페 쉼표사장’인 박준우(곽시양 분)가 있었다. 상식과 형제 같은 사이인 준우는 민주를 사랑하기에 이르는 것. 전 애인인 민지선(스테파니 리)과도 맺어져 있다.
한편 ‘끝사랑’은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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